[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꿀벌 없이 만든 비건 꿀이 출시된 가운데 뉴욕의 유명 비건 레스토랑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지난 12일 뉴욕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일레븐 매디슨 파크(Eleven Madison Park)가 운영하는 식물기반 식료품 판매점 일레븐 매디슨 홈(Eleven Madison Home)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건 꿀 ‘멜로디’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멜리비오(MeliBio)는 몇 년간의 연구를 거쳐 비건 꿀 ‘멜로디’를 지난달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자연 제품 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에서 소비자들에게 정식 출시했다. 일레븐 매디슨 홈은 “꿀벌 없이 만든 최초의 꿀 ‘멜로디’는 실제 맛과 모양이 꿀과 같지만 토착 수분 매개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라면서 “‘일레븐 매디슨 홈’은 멜로디를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멜로디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티와 꿀(Tea and Honey) 상자를 출시한다”라고 전했다. 일레븐 매디슨 홈은 멜로디 한 병과 함께 허니 오트 쇼트 브레드 쿠키, 허니 디퍼, 차 3종(히말라야 블랙, 선더드래곤 그린, 엘더플라워)을 세트로 한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꿀벌의 착취 없이 만든 꿀을 내년 초에는 유럽 소비자들의 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세계 최초의 꿀벌없는 꿀을 개발한 캘리포니아 기반 스타트업 멜리비오(MeliBio)가 최근 유럽 최대의 지속가능한 식물성 식품 생산업체인 나라얀 푸즈(Narayan Foods)와 협업을 발표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멜리비오는 나라얀 푸즈의 베러 푸디(Better Foodie) 브랜드로 7만 5000개의 유럽 매장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마리오 브루맷(Mario Brumat) 나라얀 푸즈 CEO는 성명을 통해 “식품 혁신 플랫폼으로서 나라얀 푸즈는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킬 지속가능한 제품을 찾고 있었다”라며 “멜리비오의 비건 꿀은 맛보는 것만으로도 업계에 뚜렷한 흔적을 남길 혁신이라고 확신했다. 우리는 세계 최초의 식물성 꿀을 모든 유럽 가정에 제공하고 새로운 인기 감미료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멜리비오는 특허 기술과 미생물 발효를 활용해 식물과 천연 성분에서 비건 꿀을 제조한다. 최종 제품인 허니 위드아웃 비즈(Honey Without Bees)는 꿀과 모양과 맛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기업의 인식 변화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오늘날 대체 식품의 성장은 눈이 부실 정도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체 식품은 육류, 계란 및 해산물에 대한 대안으로 꿀을 대체할 만한 식품은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푸드테크 멜리비오(MeliBio)가 세계 최초로 꿀벌 없이 만든 꿀을 출시했다. 회사는 합성 생물학, 정밀 발효 그리고 식물과학을 사용해 과학실에서 실제 꿀과 동일한 분자를 가진 꿀을 만들어 냈다. 실제 꿀과 건강상의 이점, 맛에서는 동일하지만 상업적 양봉으로 인한 환경적 피해는 전혀 없는 지속가능한 꿀이다. 설립자인 달코 멘디치(Darko Mandich)는 "8년 동안 실제 양봉산업에 종사하면서 양봉산업의 문제점과 양봉산업으로 인해 꿀벌의 개체 수가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꿀벌 없이 만든 맛있고 영양가 있는 꿀을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우리는 꿀벌과 인간을 위해 더 나은 방식으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형성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멜리비오(MeliBio)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기후 및 식품 기술 투자자 커뮤니티의 100명 회원을 초대해 꿀벌 없이 만든 꿀 시식회를